진짜 맛집 l 남영동 맛집, 이치젠 덴푸라메시에서 즐기는 일본식 튀김 정식

안녕하세요
미쓰쏭샤인이에요🦐

아주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코로나때문에 오랫동안 외출을 못했던
친구라 맛도 분위기도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어서 찾아보다 발견한

남영동에 위치한 튀김맛집

ICHIZEN 이치젠 덴푸라메시

입구부터 일본의 작은 식당느낌이 나죠??
숙명여대 앞 번잡한 번화가 말고
미군부대와 가까운 뒷골목에
작은 술집, 카페가 생기기 시작할 때
한참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이런 작은 식당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지금도 이미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
소개하고 싶진 않지만 공유할께요!

[카카오맵] 이치젠덴푸라메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2길 11-21 1층 (남영동)

http://kko.to/i2kg4g-YH

이치젠덴푸라메시

 

일행이 모두 오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6시 땡! 칼퇴 후 도착하니
6시 20분쯤이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어요

내부는 오픈키친 구조였는데
특이하게 키친을 가운데에 두고
디귿자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었어요

모든 좌석에서 튀김이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식사 할 수 있는 구조에요

먹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 오니 온 몸에 기름냄새가 베는 게
이 오픈 키친의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ㅋㅋ

주문 내역

친구는 새우튀김, 오징어튀김이 있는

에비정식 13,000원

 

저는 오늘의 튀김을 더 맛보고 싶어서

이치젠 정식 10,000원

관자튀김 3,000원
바질토마토 3,000원

자리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순식간에 모든 좌석이 만석이 되었어요

wow

 

에피타이저로 맛보는

바질 토마토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토마토에
달달한 맛과 바질이 적절하게 섞여서
입맛이 확 살아났어요!

튀김만 먹으면 느끼할 것 같은데
중간에 바질 토마토를 먹어주면
느낌함도 잡고 입맛이 살아날 것 같아요

밥과 찍어먹는 간장 소스에 갈은 무가
함께 제공됐어요

그리고 튀김을 자리로 가지고와서
직접 덜어주시더라구요

텐동은 밥위에 튀김과
소스가 다 뿌려져 나와서
밥이 느끼해지기도 하고 소스 조절이 안됐는데
이렇게 반찬처럼 따로 먹으니까
튀김의 바삭함과
간장 소스의 달콤짭짜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튀김도 한 번에 서빙되는게 아니고
두번에 나눠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밥을 먹는 내내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온센다마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계란 튀김이긴 한데

밥위에 얹어 간장 소스를 뿌려먹으니
정말 꿀맛 이었어요

추가 주문한 관자튀김도
싱싱한 관자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구요!

튀김 양이 적으면
추가 주문 하려고 했는데
은근 양이 많아서
배부르더라구요

일본 여행중인 것 같은 느낌으로
친구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